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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개동 야생동물 보호 앞장
하동몰 조회수:858
2015-03-09 16:13:56

 

하동군, 지리산 기슭 먹이주기 이어 화개면 일원 불법 엽구류 수거 활동

 하동군이 지난달 초 추위 속에 먹이가 없어 굶주리는 야생동물에 먹을거리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불법 엽구류 수거에 나서는 등 지리산 야생동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하동군은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 및 밀렵·밀거래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화개동의 정금리·용강리 일원 지리산 기슭에서 불법 엽구 수거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불법 엽구 수거에는 하동엽우회(회장 정삼득) 회원 15명을 비롯해 경남수렵협회 하동군지회(회장 백일기) 회원 5명, 군청 환경보호과 직원 5명 등 2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활동에 앞서 이수복 환경보호과장으로부터 행사의 취지와 불법 엽구 수거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2개 조로 나눠 본격적인 수거활동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동물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주요 길목과 풀숲, 농한기 밀렵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활동에 나서 집게틀·스프링고 등의 덫과 올무 50여점을 찾아 전량 폐기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초 군청 공무원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본부 직원, 하동군자연보호협의회, 하동엽우회, 경남수렵협회,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적량면 서리 구재봉 자연휴양림 뒷산에서 진행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에서는 동물먹이용 사료·옥수수·고구마 등 4종 375㎏을 살포하며 추위 속에 먹이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야생동물의 허기를 달랬다.

 이수복 환경보호과장은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불법 엽구류 수거 활동과 함께 순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리산의 자연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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